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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렌데일 대형 한인 샤핑몰 윤곽···찜질방·마켓도 들어선다

한인투자그룹이 개발하는 글렌데일의 대형 한인 샤핑몰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냈다. 개발사인 미타 윌셔 인베트스 먼트(MITTA.대표 조경구)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'글렌데일 플라자' 프로젝트〈본지 11월22일자 G-2면>의 내용을 공개했다. 글렌데일 로스펠리즈와 가디나 코너(435 W. Los Feliz)에 들어서는 글렌데일 플라자는 약 2에이커 부지에 지하2층 지상 5층으로 건축된다. 총 17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샤핑몰은 사우나 마켓 소매업소 및 식당 메디컬 오피스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. MITTA에 따르면 지하 1층에는 3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한국식 찜질방이 지상 1층은 4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한인마켓이 2층~3층은 총 6만스퀘어피트 규모에 식당 및 소매업소가 그리고 4층~5층은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각종 메디컬 콘도가 들어선다. 1층~3층은 리스로 운영되지만 4층~5층 메디컬 콘도는 분양을 하게 된다. 에릭 김 부사장은 "2만5000스퀘어피트 메디컬 콘도는 1500~2000스퀘어피트 기준으로 약 10~15개 정도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분양 계약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"고 설명했다. 또한 몰과 인접한 지하 2층 지상 5층과 루프탑으로 총 2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차장 건물도 세워져 총 727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. 현재 프로젝트는 내년 8월까지 프로젝트 개발 승인을 받고 2010년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. 에릭 김 부사장은 "은퇴를 앞둔 한인의사들이 오피스를 분양받아 진료를 하다가 은퇴시 오피스를 매매해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"고 말했다. ▷문의:(213)388-6168 서기원 기자 kiwons@koreadaily.com

2008-12-17

글렌데일 '로스펠리즈+가디나' 한인 샤핑몰 들어선다

LA한인타운 북쪽 글렌데일에 대형 한인 샤핑몰이 개발된다. 21일 미타 인베스트먼트(MITTA.대표 조경구)는 글렌데일 로스펠리즈와 가디나 코너(435 W Los Feliz) 2.1에이커 부지에 6000만달러를 투자해 지상5층 지하2층 규모의 샤핑몰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모두 18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 샤핑몰에는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한인마켓을 비롯해 3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사우나 시설 식당 의류 화장품 업소 등 소매상가가 들어서게 된다. 또 4층과 5층은 메디컬 콘도로 꾸며 진료공간이 필요한 의사들에 분양을 하게 된다. 이 부지는 콘도개발을 하려다 은행에 차압당한 것으로 미타 인베스트먼트가 주축이 된 한인 투자그룹이 지난 4월 매입해 상가로 용도변경을 신청한 상태다. 완공 목표일은 2010년 10월이다. 글렌데일 지역 시의원들이 개발에 우호적이어서 개발허가를 받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게 미타 인베스트먼트의 전망이다. 미타 인베스트먼트는 조경구 박사가 이끄는 투자그룹으로 LA다운타운 보석상가를 매입하는 등 활발한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. 조경구 박사는 "이번 샤핑몰은 글렌데일을 비롯해 라카냐다 라크레센타 뿐 아니라 발렌시아의 한인들까지도 상권에 포함될 것"이라며 "5번 고속도로와 코스트코 등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"이라고 설명했다. 조 박사는 또 "부동산 경기침체로 가격이 많이 하락한 지금이 투자 적기로 판단돼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"고 말했다. 그는 "앞으로도 상가 오피스 등 개발 및 매입계획이 많다"며 "함께 동참할 투자자들도 모집하고 있다"고 설명했다. 한편 글렌데일 샤핑몰의 디자인은 프로야구 박찬호 선수의 전 에이전트였던 스티브 김씨가 참여했다. 스티브 김씨는 아키온의 크리스 박 대표와 함께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건축가로 활동하다 박찬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운 에이전트로 활동했었다. 김기정 기자 kijungkim@koreadaily.com

2008-11-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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